[부산/기장/한식] 우대 갈비 맛집 웨이팅 필수 로아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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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일광읍

로아누

 

영업시간 11:00 ~ 21:3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실내 예약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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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일광에 있는 로아누에 다녀왔습니다. 다섯시 조금 안돼서 도착했는데 이미 손님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다행이 웨이팅 없이 착석했어요.

밝을 때 도착했을 땐 이 앙상한 대나무는 뭐냐며 웃었는데,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길에 조명이 커진 대나무길은 예뻤습니다. 

가운데 길에 커다란 트리가 장식되어 있어요. 마지막날까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꽉꽉 즐깁니다!

길 양 옆으로 연못이 있는데 추워서 그런지 꽁꽁 얼어있었어요.

야외 좌석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조금 추웠는데 바깥에도 손님들이 앉아서 식사를 하고 계셨어요

왼쪽에 배추 겉절이 맛있었어요! 고기에 곁들일 고사리와 명이나물, 양념 게장도 있습니다. 

두가지 종류의 소금과 카레코코넛가루

로아누에서는 6, 7, 8번 갈빗대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고기를 다 손질해서 직접 구워주십니다. 기본 익힘정도는 미디움레어 입니다. 서버분이 먹기 좋게 잘라주시면 기호에 맞게 더 익혀서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아기가 있어 고기를 직접 구워야하는 곳에는 가기가 힘들었는데 로아누는 아기랑 함께가도 괜찮았어요

 

고기를 어느정도 먹고 나서 직원분께 갈빗대를 손질해달라고 주문합니다. 갈비에 붙은 살을 손질하여 간장양념에 버무려 주십니다. 뼈에 붙어있던 고기는 힘줄이 붙어있어서 꼬들꼬들한 식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