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기들은 태어자마자 소통을 위한 듣기 말하기 연습을 시작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어른들이 마스크를 쓰게 되면서, 말소리와 함께 들리는 입모양을 볼 수 없어 아이들이 말을 배우기가 힘들어졌습니다. 가정에서 아기에게 많은 대화를 들려주고 말을 걸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생아 1~3개월
소리가 나는 방향을 인지하고 말하는 사람의 얼굴을 쳐다보거나 움직이는 입술을 쳐다봅니다.
엄마의 부드러운 목소리처럼 친숙한 소리에 반응을 합니다.
배고픔을 표현할 때 다른 불편함과 구별되는 ‘울음’을 터뜨립니다. 불편함, 편안함, 즐거움 등을 나타내는 울음을 다르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엄마의 미소, 말소리, 장난감에서 나는 소리나 생활 소음등의 다양한 소리를 듣고 그에 대한 반작용적인 소리를 냅니다.
생후 3개월
입 근육과 목구멍의 후두를 더 잘 사용하며 목구멍 안쪽으로 '오' 하는 소리를 내기도 합니다.
아기는 억양과 목소리 톤을 구별하며 엄마가 이야기를 해주는지 아빠가 질문을 하는지를 구별합니다.
음절을 한 덩어리로 인식하고 처리하는 특별한 능력이 발달하여 2음절어, 3음절어로 된 다양한 소리들을 구분할 수 있게 됩니다.
이와 같은 청각의 발달은 소리를 웅얼거리거나 모음과 같은 음성을 만들어 표현하는 옹알이로 이어집니다.
4~6개월
아기의 입, 입술, 혀, 목과 같은 조음기관이 점차 발달하기 시작합니다. 아기들은 아직 덜성숙한 조음 능력의 제한 안에서도 들리는 소리를 그대로 모방하려고 합니다.
이 시기의 아기들은 소리내어 웃을 줄 알고, 소리내기를 통제할 수 있습니다.
기쁨, 분노, 만족, 불쾌함 등의 감정을 울음 외의 소리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바바바’ ‘다다다’등 연속 음절을 규칙적으로 반복하며 실질적인 옹알이를 시작합니다.
모음과 자음이 조합된 음절을 연속하여 발음하려고 하며, 주의 깊게 들어보면 소리에 리듬과 높낮이의 톤을 구별할 수 있습니다.
7~9개월
아기들은 실질적인 '옹알이'를 통해 의사소통을 하기 시작합니다. 모음과 자음이 합쳐진 소리를 수없이 반복하면서 실제 단어의 소리를 내고자 합니다. 엄마가 내는 소리와 억양을 흉내내려고 합니다. 아기는 첫 음절을 강조한 단어를 더 빨리 흡수합니다.
8개월 이후
아기는 부모가 아기의 이름을 부르면 쳐다봅니다.
가족들이 강아지나 자신이 반복해서 들었던 가족 구성원이나 강아지의 이름 혹은 사물들의 이야기를 할 때 쳐다봅니다.
아기에게 손을 흔들거나 뽀뽀를 해주면 간단한 반응을 보이고, 엄마가 이야기를 하면 아기는 스스로 듣고 있다는 표시를 하며 말의 의미를 추측해 내려고 합니다.
아이는 엄마의 대화를 들으며 단어가 어디서 시작되고 어디서 끝나는지 구별합니다.
아직 단어를 말하지는 못하지만 소리와 몸짓을 사용해서 사람들과 대화하려고 합니다.
10~12개월
'엄마,아빠' 등 의미 있는 단어를 3개 이상 사용합니다.
짝짜꿍이나 까꿍 놀이와 같은 말과 행동 게임을 자발적으로 시도합니다.
'우유'를 '우'라고 하는 등 간단한 물체를 첫 글자나 부분적인 단어들로 표현합니다.
단어를 조합하고 말하는 조음행위가 더욱 정확해지고 자신감이 더해집니다.
같은 음절을 반복하는 초기의 옹알이 시기를 거친 후 어느 순간부터 아기는 다양한 음절을 말하기 시작하며, 그 연속적인 음절에 포함되는 모음과 자음들이 체계적이고 다양해집니다.
12~15개월
문장의 억양과 함께 옹알이 형태가 계속하여 나타납니다.
어른의 말소리처럼 아이에게도 음성에 고저가 생깁니다.
아기에게 익숙한 특정한 상황 속에서 유사한 형태의 소리를 안정적으로 표현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아기는 옹알이에서 벗어나 언어로 진입하는 여러가지 스타일의 표현을 시도합니다.
아기는 옹알거림 에서 벗어나 단어를 나열하기 시작합니다. 의미 있는 단어를 5개 이상 사용할 수 있습니다.
손가락으로 가리키거나 제스처를 동반한 소리를 내어 원하는 물건을 얻으려고 합니다.
16~18개월
생후 16개월에 주로 명사로 평균50개정도의 단어를 표현할 수 있습니다.
아이의 두뇌는 12개월이 되면 이미 모국어를 배우기에 적합해지고, 이 시기부터 아기는 모국어와 외국어의 차이를 발견해 나갑니다.
아이는 단어를 이해하기 시작하면서, 사람과 물체와 행동에 이름을 붙여나가고 "안녕"과 같은 사회적 표현을 하기도 하며 '싫어요"와 같은 불편한 감정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이 시기에 엄마와 아기가 말을 주고 받는 것은 아이에게 가장 중요한 언어 자극입니다.
18~20개월
아이는 20개에서 50개의 단어를 주저없이 말할 수 있게 됩니다.
아이들이 물체를 가리키면서 “이건 뭐야? 라고 질문하게 되는데 이 것은 마치 아이가 그 물체의 이름이 무엇인지 배우길 원하는 의도라고 볼 ㅅ 있습니다.
아이는 간단한 노래나 손가락 놀이, 소리와 단어가 결합된 게임을 통해 조금씩 사물과 언어의 깊이를 이해하게 됩니다.
19~21개월
대화에서 들은 단어를 구사하기 시작하여 2~3개의 문장을 따라 합니다.
자기가 원하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 몸짓보다는 단어를 사용하기 시작한다.
동물 소리 등 환경음을 모방할 줄 알게 되고 간단한 질문을 합니다.
20~22개월
20개월즈음 아이들은 평균적으로 500개의 어휘를 알고 300단어를 말할 수 있습니다.
두 단어를 연결하여 말할 수 있다.
아이가 주의를 기울이는 대상에 한해 선별하여 들을 수 있습니다.
아이는 청소기 소리나 가까운 사람의 목소리 등 일상에서 듣는 수많은 소리의 의미를 점차 알아갑니다.
22~24개월
어휘가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2~3개의 단어로 이루어진 초기 문장의 형태를 말하기 시작합니다.
평균 250~300개 정도의 단어를 알고, 발음을 재조직화하며 ,음운적인 어휘집에 대한 준비작업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성•수의 습득이 시작되며 매일 새로운 단어를 조합하고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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