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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신체의 움직임을 알아보아요

by 분홍색풍선 2022.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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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생아 얼굴의 움직임

아기의 입술 근처에 손가락을 갖다 대면 자극이 있는 쪽으로 입을 돌리거나 고개를 돌립니다. 아기는 배고프지 않아도 빨기 욕구가 있기 때문에 입근처에 자극이 오면 반사적으로 무언가를 빨려고 합니다. 아기가 어떤 소리나 갑작스러운 자극에 놀라서 울음을 터뜨립니다. 아기가 쉽게 진정하지 못하고 심하게 운다면 입에 공갈젖꼭지를 물려주면 금방 달랠 있습니다. 빨기 욕구를 충족하며 안정감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필요한 때가 아니라면 공갈젖꼭지를 계속 물고 있도록 두지 않습니다. 아기가 공갈젖꼭지를 물고 있으면, 중이염에 걸릴 확률이 높고 나중에 이것을 떼는데도 힘이 들기 때문입니다. 이후에도 계속 공갈젖꼭지를 사용한다면 이가 고르게 나는 것을 방해하여 구강발달에도 영향을 주고, 아기가 옹알이를 기회가 줄어들어 언어발달이 느려질 수도 있습니다.

아기를 눕혔을 고개가 한족으로만 돌아가는 경우가 있다. 반대편으로 고개를 가누어도 아기는 금방 목을 돌린다. 개중에 근육이 손상된 아기들도 있으나, 한쪽으로 기울어진 목이 굳어 있는 아기들도 있다. 이런 경우에는 목욕시간에 따뜻한 물로 경직된 몸을 풀어주고 가벼운 목마사지를 해준다면 쉽게 바로잡을 있습니다. 아기를 재울 때 너무 푹신한 침대에서 재우지 않도록 합니다. 아직 자유롭게 몸을 움직일 있을 만큼 근력이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몸무게로 꺼진 침대 위에서 자세가 굳어질 있기 때문입니다. 사경이나 근육의 이상이 있을 경우 영유아 건강 검진에서 충분히 조기에 발견할 있으므로 적절한 시기에 치료받을 있습니다.

 

2. 신생아 몸의 움직임

신생아를 목욕을 시키다 보면 아기가 주먹을 더 세게 쥐는 모습을 본 경험이 있습니다. 손바닥을 씻기기 위해 주먹을 펴려고 해도 손에 힘이 들어가고 주먹을 꼭 쥐기 때문에 아기의 손바닥을 닦아주는 일도 쉽지 않습니다. 아기가 우연히 엄마의 머리카락이나 옷자락을 쥐었을 때 놓지 않고 꼭 쥐고 있는 경험도 있습니다. 신생아는 손이나 몸에 자극을 받으면 온몸에 힘을 주고 긴장하면서 주먹을 꼭 쥐는 반사운동을 합니다. 이런 반사 반응은 신생아 시기에 강하게 나타나고, 생후 3개월부터는 점점 손이 펴지고 반사작용도 줄어듭니다. 이 시기에 아기의 손에 딸랑이를 쥐여주면 아기는 딸랑이를 꼭 쥐고 움직이며 딸랑이에서 나오는 소리를 듣고 점차 몸의 움직임과 소리의 연관성을 인식하게 되고 의도적으로 흔들기도 합니다.

 

태어난 아기를 엎어 높으면 엉덩이가 위로 솟는 모양이 됩니다. 이러한 모습은 아기가 엄마의 속에서 성장했음을 말해줍니다. 정상적으로 성장해 태어난 아기는 무릎이 굽혀진 상태이며 미숙아일수록 다리를 뻗게 됩니다. 이러한 상태는 생후 3개월까지 유지됩니다. 따라서 인위적으로 다리를 뻗게 하거나 마사지를 해준다고 해서 다리가 금방 곧게 펴지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이러한 마사지가 아기에게 스트레스를 있습니다. 굽은 다리는 아기가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펴지므로 무리하게 다리를 펴려고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오히려 신생아 시기에는 태아자세를 유지하면서 편안함을 느낍니다.


퇴원을 하고 집에 안전을 위하여 구매한 바구니 카시트는 아기의 태아자세를 유지시키는 도움이 됩니다. 엄마 뱃속에서처럼 등이 자연스럽게 구부러질 있는 캐리어에 눕혀 놓으면 아기가 편안함을 느낄 있습니다. 그러나 아기가 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깨어 있는 시간 동안은 평평한 바닥에 엎어 놓거나 눕히는 것이 좋습니다. 생후 2개월이 되면 턱을 바닥에 대고 머리를 올릴 있고 생후 3개월이 되면 손을 앞으로 모으고 머리를 어깨까지 들어올릴 있습니다. 아기를 엎어 놓을 때는 아기의 숨이 막히지 않도록 푹신한 이불이나 침대는 피하도록 합니다.


신생아는 예상치 못한 청각자극이나 외부 자극을 받았을 몸을 움직이는 모습을 보입니다. 움직임에는 일정한 방향성이 없고 의도하지 않은 상태에서 몸이 움직이면 자신의 움직임에 놀라서 아기는 다시 몸을 움직이고 결국 놀라서 울음을 터뜨립니다. 이런 갑작스러운 움직임으로 손톱, 발톱에 긁혀 상처가 수도 있으니 손톱 발톱을 정리해 주도록 합니다. 그리고 생후 1개월 까지는 속싸개를 하거나 스와들업을 입혀 자다가 갑자기 몸을 움직여 놀라지 않도록 해주면 좋습니다.

 

3. 신생아 운동 발달 도와주기

 

-       따뜻한 물로 목욕을 하고 잠들기 베이비 오일이나 로션으로 아기의 몸을 부드럽게 마사지해줍니다.

 

-       깨어 있는 시간에는 평평한 바닥에 엎어 놓고 고개를 가누는 연습을 있도록 합니다.

 

-       꼭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면 공갈젖꼭지를 빼고 마음껏 옹알이할 수 있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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