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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 엄마랑 아기에게 좋아요

by 분홍색풍선 2022.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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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유수유가 좋은 이유

모유는 아기에게 가장 완벽한 음식입니다. 모유에는 소화 작용을 돕는 많은 효소와 필수지방산이 있어 소화와 흡수가 잘 됩니다. 그래서 모유 수유를 하는 아기에게는 변비나 설사가 거의 없습니다. 또한 뇌세포의 성장에 필요한 단백질 구성요소인 락토스와 같은 영양소들과, 아기에게 필요한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아기의 성장 발달을 돕습니다. 신경발달과 뇌 발달에도 유익한 영향을 줍니다. 모유에 있는 면역 성분은 호흡기 질병을 예방하는 데에도 효과가 있으며, 락토페린이라는 단백질의 면역 성분은 아기의 소화기 계통 질환을 예방합니다. 특히 묽은 노란색의 초유에는 열량, 단백질 백혈구, 항체, 면역 물질이 풍부하여 자체 면역력이 생기기 전까지 위협적인 바이러스로부터 아기를 보호해 줍니다. 젖병과 달리 아기가 젖을 빨아먹을 때 더 많은 힘이 필요하므로 정상적인 턱 발달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모유는 분유보다 불포화 지방산을 더 많이 함유하고 있어 일부 만성 질환인 동맥경화증이나 당뇨병, 비만증의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모유수유는 아기뿐만 아니라 엄마에게도 많은 이점이 있습니다. 아기가 젖을 빨 때 분비되는 옥시토신 호르몬은 출산 후 이완된 자궁을 수축시켜 임신 전 상태로 복귀하는데 도움을 주므로 회복이 빠릅니다. 모유를 생산하는 데에는 많은 열량이 필요합니다. 엄마의 체내 지방을 분해하여 젖을 생산하므로 체중 조절을 돕습니다. 이뿐만이 아니라 골다공증, 난소함, 일부 유방암의 발생 위험도 감소합니다. 무엇보다도 서로 살을 맞대어 꼭 안은 상태로 젖을 먹이면 아기가 안정감을 느껴, 아기와 유대감과 친밀감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2. 모유수유 성공 꿀팁

산전에 수유 자세와 젖 물리는 방법을 배워서 연습합니다. 가슴의 크기나 모양에 따라 편안한 자세가 다르므로 여러 가지 젖먹이는 자세를 익혀둡니다. 24시간 모자동실을 하는 산부인과나 산후조리원을 이용합니다. 제왕절개는 모유수유에 불리하므로 의학적인 이유가 없다면 자연분만을 합니다. 출생 후 되도록 빨리 아기와 피부 접촉을 하면서 젖을 물립니다. 아기가 유륜과 유두를 깊게 물어야 하므로 아기가 젖 먹기 편안한 자세를 익히도록 합니다. 

신생아는 자다가 깨면 배가 고픈 것이므로 울기전에 젖을 먹이고, 배고파할 때마다 젖을 먹이도록 합니다. 첫 수주 동안은 매 수유 시 한쪽 젖을 15분 이상 충분히 먹이고 나서 반대쪽도 충분히 먹입니다. 그러나 첫 번째 젖을 먹는 동안 잠드는 아기들도 있으므로, 손바닥이나 발바닥을 지압하듯이 지그시 누르거나 젖은 손수건으로 얼굴을 닦는 등 깨워서 영아를 트림시키고 다른 쪽 젖을 물리도록 합니다. 마지막에 젖을 먹였던 유방을 그다음 수유 시 먼저 물립니다. 시간을 정해 수유하기보다는 아기의 요구에 따라 모유 수유의 시간과 횟수를 조절합니다. 

먹다 남은 젖은 짜지 않습니다. 남은 모유를 짜면 불필요하게 젖양이 많아져서 아기와 엄마가 모두 고생하게 됩니다. 유축하는 모유는 직접 수유하는 모유는 성분에도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울거나 보챌 때마다 젖을 먹이는 건 좋지 않습니다. 아기의 요구에 맞춰 수유를 하더라도 배고프지 않은데 습관적으로 젖을 물리지 않도록 합니다.

 

 

3. 모유수유 기간

세계 보건기구(WHO)에서는 생후 2년까지 모유수유를 권장합니다. 그러므로 아기가 다른 음식도 잘 먹으면서 모유를 찾는다면 24개월까지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모유는 아이에게 가장 좋은 영양분이고, 모유수유는 아기와 엄마 모두에게 신체적으로나 정서적으로도 여러 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엄마와 아기가 건강하다면 모유수유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생후 6개월부터는 모유만으로 아기에게 충분한 철분을 공급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이때부터는 이유식을 함께 먹이도록 합니다. 모유수유는 갑자기 중단하는 것이 아니라 양을 단계적으로 줄여 나가야 합니다. 아기가 이유식을 먹기 시작하면 자연스레 수유량은 줄어들게 됩니다. 모유수유를 오래 한 경우라도 양을 서서히 줄인다면 단유가 훨씬 수월합니다. 단유는 엄마와 아기의 상황에 맞춰 자연스럽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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